이효리 이진 싸움 고백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이진 미투데이


이효리 이진 싸움 고백이 화제다.

지난 4월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는 과거 핑클 멤버 이진과 머리채를 잡고 싸웠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자유분방한 나와는 달리 다른 멤버들은 여성스럽고 바른 친구들이어서 핑클 활동을 하면서 안 맞는 부분들이 있었다. 심지어 대학시절 술 먹고 다음날 방송 리허설에서 구토를 한 적도 있고, 남자친구들과도 편하게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모습들이 멤버들에게 안 좋게 비췄을 것”이라며 “한 번은 사소한 말다툼이 폭발해 이진과 차안에서 머리채 잡고 싸움을 한 적 있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마음이 너무 안 좋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밥 먹는 사이에 팀을 무단 이탈해 생방송을 펑크 냈다. 다음날 스케줄에 이진이 화해의 편지를 싸왔고 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사이가 돈독해졌다”며 이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효리 이진 싸움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같이 활동하면서 안 싸울 수 없을 거야”, “핑클 사이 좋아 보였는데 싸움도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남자친구인 이상순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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