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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수 "내 테마곡 단골? 단연 씨엔블루!"
두산 베어스 양의지 선수가 씨엔블루 앓이에 빠졌다.
양의지 선수의 2012년 선수 등장음악은 남성밴드 씨엔블루의 '러브'였고, 2011년 등장음악은 '직감'이었다. 모두 씨엔블루의 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난 7일 '2012년 팔도 프로야구 시즌 개막전'(두산 베어스 vs 넥센 히어로즈) 경기가 렬린 잠실구장에서도 씨엔블루의 신곡 'In My Head'가 구장에 울려퍼지는 순간, 양의지 선수가 등장했다. 다음날인 8일 넥센과의 개막 2차전에서도 역시 'In My Head'가 선택됐다.
선수 등장음악은 해당 선수가 자신이 등장할 때 나올 음악을 선정하는터라 선수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양의지 선수는 유독 씨엔블루의 음악을 자신의 테마곡으로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양의지 선수는 평소 씨엔블루 음악을 좋아해 직접 선정했다고 말했다.
씨엔블루는 "양의지 선수가 우리 노래를 자주 테마곡으로 선택해줘서 늘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우리도 양의지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감수성' 코너에 청나라 자객으로 깜짝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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