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수화 열창, 패티김 감동의 눈물 "노력이 아름다워요"

소냐 수화 열창이 화제다.

31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2')는 패티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가수 소냐는 ‘사랑의 맹세’를 수화를 하면서 열창했다. 소냐의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자마자 관객들과 출연 가수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패티김은 후배 소냐의 노래에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패티김은 “수화를 갑자기 배워서 했다는 노력이 아름다웠다. 54년 전 20살에 미국인들 앞에서 오디션을 봤다”며 “그때 감정이 떠올랐다. 벌써 내가 54년을 노래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소냐 수화 열창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냐 수화 열창 가슴 뭉클했어”, “소냐 수화하는 모습 아름다워”, “패티김 눈물에 감동 백 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에서 소냐는 ‘사랑의 맹세’로 385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