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故이진화 애도, "진화야 잘가, 슬픔에는 에너지가 없네"

요조 故이진화 애도가 전해졌다.

가수 요조는 지난 23일 허밍어반스테레오 이지린의 글을 리트윗하며 객원보컬 이진화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어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진화야 잘가! 잘가!"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요조는 "좋은 친구가 하늘에 갔다. 분노 질투 증오에는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슬픔에는 에너지가 없나 보다. 아무 기운도 없고 의욕도 없고 두려움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없네"라는 글을 올렸다.

요조 故이진화 애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로 팬이었다”,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시길”, “슬픔에는 정말 에너지가 없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조는 자신의 글이 기사화되자 “제 계정이 포털사이트에 공개가 된 건가요? 저는 아마 개념 있는 뮤지션 코스프레를 할 게 확실한데 그 꼴을 어떻게 볼 건가요”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