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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이유 기습포옹, '뽀뽀'보다 센 '포옹?'…'아이쿠'
태양 아이유 기습포옹에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떨렸다.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빅뱅은 컴백 무대에 앞서 인기가요의 세 MC인 카라의 구하라 니콜, 그리고 아이유와 인터뷰를 가졌다.
팬들이 보낸 질문에 대답을 하는 시간 중, 아이유는 태앙씨의 팬인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님의 질문이라며 "화이트데이가 다가오는데 누구에게 사탕을 주고 싶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니콜은 "그거 팬이 보낸 질문 맞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빅뱅 멤버들 또한 태양에게 "뽀뽀해"라고 외치며 즐거워했다.
이에 태양은 갑자기 아이유에게 달려들어 뽀뽀대신 기습포옹을 했다. 태양의 돌발행동에 아이유를 비롯 MC들과 빅뱅 멤버들 모두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웃음을 되찾았다.
이는 그간 아이유가 태양의 팬임을 자처해왔고, 이날 마침 아이유가 쓰고 있던 머리띠가 '해바라기'모양이었던 터라 '태양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라는 대화명에 아이유가 매치가 된 것. 또한 아이유는 과거 SBS '영웅호걸' 출연 당시 태양과 즉석에서 'I need a girl'의 듀엣 무대갖으며 안무에 포함되어 있는 뽀뽀를 선보이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인뮤지스, B.A.P, 토니&스매쉬, 달샤벳, 스피카, M4, 에일리, 엠블랙, FT아일랜드, 케이윌, 미쓰에이, 세븐, 빅뱅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