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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발연기, '다리 포개기+속눈썹 떨기' 명품 연기력 '입증'
지연 발연기가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2’에서는 오디션에서 탈락해 우열반 중 ‘열반’으로 분류된 기린예고 학생들이 극기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기 훈련장의 조교로 특별 출연한 가수 싸이는 열반 학생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감행했고,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리안(박지연 분)은 기절한 척 쓰러졌다.
이 모습을 본 친구들은 당황하며 리안을 걱정했으나 조교인 싸이는 “우리 리안이 연기 하나도 안 늘었네. 어쩌면 좋아. 티 너무 난다”라며 지연의 발연기를 지적했다.
이어 싸이는 “자, 여러분은 지금 발연기의 진수를 보고 있는 중이다. 예쁘게 넘어지려고 다리 싹 포갠 아리따운 자태와 자세히 보면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는 발연기의 진수”라고 비웃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연 발연기를 본 네티즌들은 “신하균의 발 연기보다 소름 돋았어”, “발연기를 해도 귀여워”, “지연 실제로는 연기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연은 ‘드림하이 시즌1’의 패러디 촬영 장면에서도 발연기를 선보였으며, 극중에서 맡은 연기 못하는 아이돌 리안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