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유경 / TrendE 제공


재벌가 출신 아이돌로 온라인을 달군 걸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홍유경의 제작진 로비설 실체가 밝혀진다.

홍유경 제작진 로비설의 실체는 바로 총 12회를 방송한 <에이핑크 뉴스2>가 11번의 스튜디오 녹화에서 회 별로 2명만 스튜디오 진행자로 녹화에 참여시켰는데, 그 중 홍유경은 무려 8번이나 스튜디오 진행자로 방송에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의 의심을 산 것.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유경 알고보니 엄친딸? 아버지 1천억원대 재력가'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과 보도된 기사에는 홍유경 아버지의 회사 매출규모, 심지어 홍유경 본인의 보유주식 시세까지 공개됐다.

이에 불거진 '홍유경, 제작진 로비설'에 최강원PD는 "로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홍유경이 진행을 유독 많이 맡은 것에 인위적인 이유는 없다. 종편은 끝났지만 재편집을 통해서라도 방송을 통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시청자들이 의심을 살 정도로 불균형하게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로비설'을 일축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에이핑크뉴스2>는 이번 시즌의 최종회로, 방송을 통해 로비설이 해명되지 않으면 당분간 시청자의 의심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핑크뉴스2'는 매주 금 밤 8시40분 케이블채널 트렌디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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