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거짓방송 분노 / 사진 : 이효리 트위터,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이효리 거짓방송 분노 발언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대박코드 777’에서는 스타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코너 ‘스타의 하루’ 첫 게스트로 이효리를 선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보냈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효리는 청계산에 등산을 가면 그 근처 다시마 김밥을 먹으며, 등산 후에는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는다. 그 다음 압구정 가로수길의 한 주얼리 가게에 들러 필요한 액세서리와 옷들을 많이 구매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효리가 한 피부과를 찾아가 시술을 받는다고 했다.

이를 본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단골집? 가로수길 주얼리샵 말고는 다 처음 듣는데구만. 이런걸로 순진한 사람들 낚지 맙시다. 다시마 김밥은 들어본 적도 없으며 곱창집은 1년 전 안 가보고 갤러리가 있는 브런치 먹는 곳은 나도 궁금하고 애기 피부로 돌려준다는 피부과는 제발 번호 좀 알려주세요~ 이런 거 왜 뻥치지? 뭐 받나?"라고 반박했다.

이효리 거짓방송 분노를 접한 네티즌들은 “MBC 시청자 우롱하나”, “안 가본 곳을 소개하는 이상한 프로그램”, “채식하니까 이젠 곱창집 안 가는 거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해당 보도가 논란이 된 후 다시 트위터에 "수소문 결과 제가 가끔 다니는 피부과가 맞대요. 죄송"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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