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녀시대 / 조선일보일본어판DB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가 美 지상파 TV 메인 토크쇼 출연 및 현지 매체 인터뷰등 프로모션 위해 30일(금일) 오전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CBS의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The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와 ABC의 인기 토크쇼 'LIVE! with Kelly'에 1월 31일과 2월 1일 각각 출연해, ‘The Boys’ 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

특히 ‘데이비드 레터맨쇼’의 음악 담당 프로듀서 Sheryl Zelikson 는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이 있는 그룹으로 생각되어 섭외를 결정하게 되었다. 소녀시대의 미국 네트워크 첫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혀 소녀시대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소녀시대는 미국 지상파 TV 프로그램 출연 외에도 세계 4대 통신사이자 미국 대표 통신사인 AP,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Extra TV등 유력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등도 예정되어 있어 바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녀시대는 프로모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 현지 출시한 미국 스페셜 앨범 ‘The Boys’로 2월 4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차트에서도 22위로 첫 진입하는 등 선전해, 이번 미국 지상파 TV 출연 및 프로모션은 소녀시대가 향후 미국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는 31일 밤 11시 35분, ABC 'LIVE! with Kelly'는 1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현지 시간)에 방송되며, 소녀시대는 미국 프로모션을 마친 후 금주 내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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