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리 기성용 친분 / MBC '룰루랄라' 장면 캡쳐


규리 기성용 친분 사실이 방송을 통해 밝혀져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는 신년맞이 특집으로 출연진들이 신년계획을 정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 응원가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앞서 MC 정형돈은 병풍을 들고 등장, “프로그램 폐지될까봐 해야 할 일을 적어왔다”면서 ‘2012 런던 올림픽 국민응원가 만들기’를 소개했다. 이어 정헝돈은 규리에게 “어떤 종목이 생각나냐”고 규리에게 질문을 던졌고, 규리는 “축구 굉장히 좋아한다.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다”고 답했다.

규리 기성용 친분 사실에 흥분한 MC들이 영상편지를 권유, 규리는 “성용아 올해도 파이팅”이라는 메세지를 보내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길게 해야한다. 친구야 사랑해라고 해봐라”고 시켰고, 규리는 따라서 “친구야 사랑해”를 외쳤다.

그러나 정형돈은 “친구야를 빼버리고 편집해야한다”고 꼼수를 부렸고, 제작진은 이에 응하듯 “성용아 사랑해” 영상을 방송으로 내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해 10월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기성용과 전화통화로 친분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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