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조선 음악토크쇼 녹화 장면


가수 아이유가 “성인이 되면 회식과 클럽을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음악토크쇼 <P.S. I ♥ LOVE 박정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MC 박정현이 ‘성인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묻자 이제 곧 스무살이 되는 아이유는 재기발랄한 10대답게 솔직하게 답했다.

아이유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회식 자리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성인이 되면 술도 한잔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고 바랐다. 또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클럽이라는 곳에 다니지 못하는데 성인이 되면 클럽에서 마음껏 즐겨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유는 MC 박정현과 관객들에게 ‘10대들의 언어 특강’을 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소개한 10대들의 언어는 ‘뭥미’, ‘쩐다’, ‘개드립’이었다. 아이유는 세 단어에 대해 아주 상세하면서도 논리정연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뭥미’는 궁금하거나 질문을 할 때 쓰는 ‘뭐임?’을 빠르게 쓰려다 이러나는 오타에서 비롯된 말이고, ‘쩐다’는 온라인게임에서 비롯된 신조어로 한가지 일에 능통하다는 뜻이다. ‘개드립’은 ‘개소리’와 ‘애드립’의 합성어로 순간적인 재치를 뜻하는 애드립을 비꼬아 부르는 말, 또는 쓴웃음을 짓게 하는 애드립을 의미한다.

아이유는 ‘히든트랙’ 코너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Another rainy day’를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으로 소개했고, 최근 선보인 신곡 ‘너랑 나’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아이유를 비롯해 늘 건강하고 젊게 사는 김창완밴드가 출연한 <P.S. I ♥ LOVE 박정현> 3회분은 2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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