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인기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시부야 AX홀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 감사 이벤트에 참석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린 이날 행사에서 박규리-구하라-강지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성실한 일본어 답변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뷰티 토크쇼에서 강지영은 "피부가 건조해 마스크 시리즈를 휴대하고 다닌다"며 "그 날의 피부 상태와 기분에 따라 골라 쓴다"고 말했다.

이어 카라의 신곡 '윈터 매직'이 이뤄진다면 어떤 소원을 빌겠냐는 질문에는 "순간이동을 해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 비행기를 자주 타다 보니 피곤하다"며 애교스럽게 말했다.

세 사람은 대표곡 '미스터'의 엉덩이춤을 선보이며 댄스 레슨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규리는 엉덩이춤에 대해 "대각선으로 서서 무릎을 굽힌 뒤 훌라후프를 돌리는 것처럼 엉덩이를 움직이면 된다"고 설명했고, 구하라는 "S라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 사람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팬 한 명 한 명과 핸드터치 인사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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