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우울증 고백 /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캡처


가수 임재범이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임재범은 '고해'를 불렀던 당시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고해'를 부르는 영상을 틀자 "당시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모든 게 불안했다"며 "혹시 내 앞으로 온 편지가 다른 집으로 갔을까봐 48개의 우체통을 모두 확인해 아파트에서 위험 인물로 찍혔다"고 당시의 우울증 증세를 설명했다.

이어 "6년 동안 매일 죽음만 생각했다. 9시만 되면 모든 불을 끄고 샤워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재범 우울증 고백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6년이나 우울증을 앓았다니, 부인도 힘들었겠다", "사연 알고 들으니 '고해'가 슬프게 들려", "이겨내서 다행이다. 임재범 화이팅" 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배우 손지창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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