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씨엔블루 / 사진 : FNC뮤직 제공


FNC뮤직 소속 그룹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오는 연말 시상식 참석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씨엔블루는 지난 3월 '직감', 'LOVE GIRL', FT아일랜드는 지난 5월과 10월 각각 'HELLO HELLO', '새들처럼'을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멜론어워드, MNET MAMA 등 시상식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 졌다. 이 외에 다른 시상식도 출연에 확답할 수 없는 상황. 이미 해외에서 빼곡히 잡힌 스케줄 때문이다.

FT아일랜드는 국내 콘서트와 일본 아레나 콘서트 외에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태국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30일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 'Distance'를 발매, 프로모션에도 참여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쥴.

씨엔블루도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일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까지 잡혀있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FNC 뮤직측은 "두 팀이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한국에 있는 시간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씨엔블루의 경우 11월 한달 동안 5개국 이상에서 스케줄이 있어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일주일도 되지 않는다. FT아일랜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라며 "연말 시상식에 꼭 참여하고 싶었지만 미리 잡힌 해외 일정으로 인해 스케줄 조정이 쉽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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