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엔블루 / FNC뮤직 제공


인기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지난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열린 '2011 CNBLUE ASIA TOUR BLUESTORM IN SEOUL'을 개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단숨에 매료시켰다.

10만장 이상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직감'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씨엔블루는 'Love Girl', '상상', 'Ready N Go', 'Lie'등을 올 라이브로 연주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서 씨엔블루는 관객들에게 더욱 사운드를 극대화 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약 오케스트라를 동원 'Y, why', 'Don't say Goo-bye', '사랑은 비를타고'등을 선보였으며 해외에서 각종 인기 드라마 투표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있는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OST '그리워서', '넌 내게 반했어'을 불러 콘서트의 흥을 돋궜다. 씨엔블루의 드러머 강민혁은 직접 젬베 연주를 선보이며 '넌 내게 반했어'의 OST '별'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석이 앉아서 관람하는 좌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에 찾은 관객들은 공연 시작부터 모두 서서 공연을 지켜보며 열열히 환호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 팬들은 물론 인디즈 활동을 하며 팬층을 확보해온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팬들과 유럽, 북미지역의 팬들까지 공연장을 찾아 씨엔블루의 해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이 끝난 뒤 씨엔블루 멤버들은 "오랜만에 콘서트를 하는거라 너무 설레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콘서트장이 이틀 내내 꽉 찬 것을 보고 정말 감동했다. 관객분들이 노래를 따라불러주실 땐 소름이 돋을만큼 좋았다"라며 "와주신 분들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0월 일본에서 메이저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25일에는 인디즈 밴드로는 이례적으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인디즈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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