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컷 제공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이 야누스적 매력을 발산한다.

예은이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원더풀 걸’을 통해 신비로운 소녀와 흑백 단발머리를 한 톰보이로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예은은 부푼 금발머리에 풍성한 퍼 재킷 차임으로 고양이를 안고 묘한 눈빛 연기를 펼쳤다. 마치 인상파 르느아르의 작품 <고양이를 안은 여인>을 연상케 한다. 반면, 블랙 뱅 헤어로 변신한 예은은 튜브톱 드레스로 중성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화보의 콘셉트 회의부터 직접 참여할 만큼 이번 화보에 열의를 보인 예은은 원더걸스 멤버가 아닌 한 명의 모델로서 자신의 매력을 표출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편,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에서 아시아 가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에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에 여념이 없다. 또,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앞서 11월 싱글을 내고 한달 간 짧은 한국 활동을 한다.

예은의 오묘한 매력이 담긴 이번 화보는 15일(어제) 발간된 하이컷 6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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