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인보우 / DSP미디어 제공


걸 그룹 '레인보우'의 日 첫 이벤트에 2천여 팬들이 모여 북새통을 이뤘다.

레인보우는 14일 일본 데뷔 싱글 “A(일본어 버전)”가 오리콘 싱글 차트 데일리 판매 순위 3위에 올라 역대 걸그룹 중 데뷔 싱글 첫날 데일리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날 도쿄 아케부쿠로에서 열린 데뷔 첫 팬 대상 이벤트에서 1500명 규모에 2000여 명의 팬들이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지하 1층 분수대 광장에서 펼쳐진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에는 이날 오전부터 팬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를 시작할 시점에는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 2000여 명이 모여들었다. 레인보우는 팬들 앞에서 15분 간의 토크와 “A” 라이브 무대를 갖고 환호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일본서 지난 14일 발매된 레인보우의 싱글 앨범 “A”는 일본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3위에 올랐다. 판매량 10,141장으로 이날 모두 순위에 첫 진입한 1위 에그자일, 2위 모닝구무스메 등 쟁쟁한 일본의 스타 가수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 걸 그룹의 일본 진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데뷔 싱글 첫날 데일리 순위로는 소녀시대 카라 보다 높아 한국 걸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또한,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곡 “A(일본어 버전)”는 이미 착신음(벨소리)을 선공개한 지난 31일 착신 뮤비 부문 데일리 및 주간 1위에 올랐다. 이어 공개된 비디오클립도 레코초쿠 비디오클립 순위에서 데일리 1위에 오르는 등 일본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레인보우는 일본의 유명잡지인 NON-NO, SEVENTEEN 등 판매 부수를 총합하면 160만 부가 넘는 유수의 잡지들에 대거 노출되는 등 일본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3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지난 14일 발매 된 일본 데뷔 싱글 앨범 ‘A’의 프로모션 활동 중이다. 이에 맞춰 도쿄의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와 주변 거리에는 레인보우의 모습이 초대형 전광판과 광고 보드를 장식하기 시작해 일본의 K-POP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레인보우는 각종 잡지 및 언론 인터뷰, 방송 출연, 음반 발매 이벤트, 악수회 등으로 바쁜 활동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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