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뮤직 제공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열린 린킨파크의 단독공연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10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린킨파크 단독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이날 씨엔블루는 ‘Let’s Go Crazy’ ‘Now or Never’, ‘LOVE’, ‘직감’, ‘COWARD’, ‘Just Please’, ‘one time’등 총 7곡을 부르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열정적인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공연을 찾은 약 7000여명의 일본 팬들은 노래를 따라하거나 씨엔블루를 연호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 오프닝 제안은 린킨파크가 씨엔블루의 음악을 직접 듣고 선택한 것으로 보통 아티스트가 해외 투어를 할 때 공연하는 국가의 아티스트가 오프닝 무대에 서는 것이 일반적인 것을 감안해 한국밴드인 씨엔블루를 선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이 끝난 뒤 씨엔블루 멤버들은 “린킨파크 단독 콘서트의 오프닝에서 공연한 것이 꿈만 같다”며 “일본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다 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 힘입어 무사히 공연을 마쳤다.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2집앨범 ‘392’로 일본 빌보드 인디즈 주간 차트 1위를 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17,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BLUESTORM’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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