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써니힐이 새 싱글 <기도> 뮤직비디오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한 재심의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해당 장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와 관련하여 꼭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그 장면을 편집해 재심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뮤직비디오의 창작성과 완성도를 해칠 수 없기에 안타깝지만 재심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중파 3사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된 사유는 뮤직비디오에서 장현이 돌연변이 남자의 머리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을 하는 장면 때문.

이에 대해 네티즌들도 가학적 소재사용과 창작 콘텐츠에 대한 문제로 논란을 일기도 했다.

써니힐의 신곡 ‘기도’ 뮤직비디오는 기괴한 외모로 세상과 단절돼 살아왔던 한 남자에게 다가온 여자와 그로 인해 남자가 처음으로 겪는 세상에 대한 공포, 자신에 대한 절망감, 배신에 대한 슬픔을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기도’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로엔 채널 기준으로 공개된 지 하루 만에 12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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