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스트 'MTV 월드 스테이지' 공연 장면 / 큐브 제공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MTV 월드 스테이지’ 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비스트는 24일 말레이시아의 샤알람 아이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1’ 의 무대에 올라 3만여 다국적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비스트는 말레이시아에 입국 당시부터 공항에 마중 나온 많은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쇼크(shock)’, ‘숨’, ‘뷰티풀(beautiful)’,’비가 오는 날엔’등의 히트곡을 부르는 내내 노래를 따라 부르는 팬들의 열렬한 함성과 응원소리는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이날 월드 스테이지를 보기 위해 각국에서 모여든 팬들은 비스트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에 열광해 비스트의 단독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비스트의 ‘MTV 월드 스테이지’를 알리기 위한 다국적 팬들의 움직임도 재빨랐다. 실시간 SNS를 통해 비스트의 글로벌 라이브 무대의 소감을 늘어놓는 한편, 공연이 끝난 후에도 월드 트렌딩에 '비스트' 관련 검색어가 수차례 랭크되기도 했다.

비스트는 글로벌 라이브인 ‘MTV 월드 스테이지’의 본무대에 공연을 펼친 한국의 아티스트로서는 두 번째로 초청되었다. 또한 이 날 공연에는 ‘써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등 쟁쟁한 해외 뮤지션들의 무대도 펼쳐져 세계 음악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편, 비스트의 ‘MTV <월드 스테이지-인 말레이시아>는 MTV를 통해 전세계 6억여 가구, 160여 개국으로 전파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8월 19일(금) 저녁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공연의 전과정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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