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재경 / DSP미디어 제공


걸 그룹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22일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Sweet Dream’으로 컴백하는 레인보우의 김재경이 바쁜 복귀 준비 일정 속에서도 디자이너와 모델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최근 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라 최근 치른 전공 과목 기말 고사를 위해 의상을 디자인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 평가를 받은 것.

복귀가 임박한 상황에서 연습 틈틈이 시간을 쪼개 2주에 걸쳐 완성한 의상은 피겨의 여왕 김연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Wings for Yu-Na’로 이름 붙여졌다. 몸에 피트되는 실루엣과 목에서 가슴으로 떨어지는 홀터넥라인, 퍼 장식으로 드레스의 페미닌한 모습을 극대화시켰다.

드레스의 원단은 디지털 디자인을 활용해 원단에 프린팅해서 세상에 하나 뿐인 깃털 패턴으로 제작했다. 김재경은 “김연아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고 옷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유명 디자이너든 나와 같은 전공 학생이든 누구나 똑같겠지만 김연아 선수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하고 싶고, 빙판 위에서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말고사를 잘 마친 김재경은 레인보우로 22일(21일 자정) 신곡 ‘Sweet Dream’을 공개하고 23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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