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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주말극 캐스팅 '버디버디' 아픔 극복하나
퍼포먼스 걸 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주말극에 캐스팅됐다.
유이는 8월 첫방송되는 KBS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연못’(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 여주인공 백자은 역에 캐스팅 돼 3번째 연기 도전에 임하게 된다.
앞서 유이는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사랑스러운 악녀 유헤이로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사전 제작된 드라마 ‘버디버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지만 방송사 편성을 받지 못해 티저영상 등 만이 온라인상에 공개된 상황이다.
‘버디버디’로 시청자들을 만날 날을 손 꼽아왔던 유이는 그 보다 앞서 ‘황금연못’을 통해 복귀를 알리게 됐다. 유이는 드라마 첫 출연에 안정적인 악녀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까칠한 안하무인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유이 상대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며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유이는 최근 일주일 사이 출연을 확정하게 됐다. 지난 12일 애프터스쿨 ‘샴푸’ 활동이 마무리 되면서 안방극장 복귀를 위한 연기수업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금연못’은 서울 인근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부부와 네 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