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인보우' 현영 / DSP미디어 제공


"여자 연예인 시구자 중 제일 빠른 공을 던지겠다"

올 시즌 ‘자이언츠걸’로 활동 중인 걸 그룹 레인보우의 조현영이 롯데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조현영은 12일 오후 5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한화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조현영은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홍보모델인 ‘자이언츠걸’로 선정돼 롯데 응원과 홍보에 앞장서 왔다. 지난 4월 큰 인기를 모은 레인보우의 ‘TO ME’ 활동 때는 1군, 2군 선수들에게 멤버들과 직접 사인한 CD를 전달하면서 올해 롯데의 우승을 염원하기도 했다.

조현영은 이번 시구에 대해 “여자 연예인 시구자들이 멋진 포즈로 그 동안 주목을 받았는데 나는 여자 연예인 시구자 중 제일 빠른 공을 던져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귀엽지만 당찬 모습처럼 작은 체구와는 달리 여성으로서는 강한 어깨를 갖고 있어 빨랫줄 같은 투구로 관중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는 것. 조현영은 이를 위해 시구가 결정된 후 숙소 앞 공터에서 맹연습을 해왔다.

조현영은 현재 9월로 발표된 레인보우의 일본 데뷔를 위해 데뷔 싱글 ‘A’의 일본어 버전 녹음, 자켓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오는 6월말로 예정된 한국의 후속 활동 준비와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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