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써니힐 /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 <미드나잇 서커스>를 발표하며 2년만의 컴백을 눈 앞에 둔 써니힐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0시를 기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 등을 통해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 서커스>가 일제히 공개되었으며, 동명 타이틀곡 <미드나잇 서커스>는 공개 직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높은 완성도로 팬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가인의 프로듀서인 조영철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이민수, 김이나, saintbinary, KZ, D’DAY 등 국내 최고의 드림팀이 참여한 써니힐의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 서커스>는 기성 작가진 외에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 작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넓고 다양해진 장르와 리얼 악기의 사운드와 보컬 표현의 실험적인 시도를 통한 높은 퀄리티의 사운드로 웰메이드 앨범으로 완성되었다.

타이틀곡 <미드나잇 서커스>는 애시드 재즈 댄스곡으로 리얼악기의 풍성한 사운드와 오토튠을 사용하지 않고 창법 자체에 신스 느낌을 구현한 보이스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빈티지한 매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서커스 무대 위와 밖이 완벽하게 희극과 비극으로 구분되는 아이러니함을 그린 독창적인 소재의 감각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이 곡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가인의 ‘돌이킬 수 없는’, 아이유의 ‘잔소리’, ‘좋은 날’ 등 메가히트 작품을 탄생시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의 합작품으로 전작에 이어 <미드나잇 서커스> 역시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앨범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인과 아이유가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던 티저영상에 이어 공개된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비스트의 멤버 기광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황수아 감독의 작품인 이번 뮤직비디오는 서커스의 기이함과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픔과 슬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서커스의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내 빈티지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팬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마음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다.”, “퀄리티가 진짜 최고인 것 같다.”, “서커스를 보는 듯한 느낌이 제대로 든다. 완성도가 진짜 높다.”, “왜 가인과 아이유는 안나오냐.. 티저영상 보고 나올 줄 알았는데 아쉽다.”며 호평과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한편, 써니힐은 오늘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 여성멤버인 주비, 승아, 코타, 미성만이 무대에 설 예정.

써니힐의 소속사 측은 “팀의 유일한 남자 멤버인 장현은 이번 앨범에서 가수보다는 팀프로듀서, 작품자의 역할로 많은 비중을 두고 참여했다. 앨범에서 co-producer로 이름을 올렸으며, ‘꼭두각시’라는 곡을 작곡, 작사했다.”며, “무대에 모든 멤버가 꼭 서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 곡의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대중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써니힐의 첫 컴백무대는 3일(오늘)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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