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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핑크팬더로 변신한 팬들과 깜짝 팬미팅
데뷔곡 ‘몰라요’로 가요계에 ‘무공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후 첫 현장 팬미팅을 열었다.
에이핑크는 1일 오후, 한 공원에서 미리 모여있던 팬들 100여명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갖고 지난 주 데뷔 무대에 이어 열띤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팬미팅을 마련했다.
에이핑크의 팬미팅 자리는 지난 주 첫 데뷔 무대에서 팬들의 요청으로 결정된 것. 에이핑크가‘몰라요’의 순수한 요정 콘셉트로 ‘순수의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지난 주 데뷔 신고식에서 200여명에 가까운 팬들이 음악 방송 무대를 찾아 이제 막 데뷔해 첫 무대를 갖는 신인치고는 상당수의 팬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에이핑크는 멤버들이 직접 결정한 팬클럽 공식명 ‘핑크 팬더’를 모티브로 깜짝 코스프레를 펼치는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팬미팅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에이핑크의 깜짝 팬미팅에는 국내외에서 온 100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팬들은 저마다 다른 캐릭터의 ‘핑크 팬더’의 모습을 표현해 재밌는 광경을 연출했다.
팬미팅 현장에는 에이핑크의 플랜카드를 들고 얼굴에 직접 팬더 분장을 한 열성팬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고, 에이핑크는 이에 화답하듯 즐거운 담소를 나눈 뒤 팬들과 즉석포토타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타이틀 곡 ‘몰라요’로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소녀들의 청순함과 깜찍함으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