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씨엔블루와 스피넬 / 내가네트워크 제공


인기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걸그룹 스피넬을 점찍었다.

정용화는 대한민국 최초 기타치는 걸그룹 스티넬을 응원하기 위해, 힘을 내라는 의미에서 자신이 쓰던 기타를 직접 선물했다. 정용화는 빡빡한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기타로 음악을 만들며, 음악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피넬은 지난 1일 SBS '인기가요' 현장에서 정용화로부터 기타를 건네받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피넬이 데뷔전부터 가장 좋아하던 선배 가수가 정용화이기 때문.

여중생 두명으로 구성된 스피넬은 "정용화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우리 무대를 좋게 봐주시고 기타까지 선물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한편 스피넬은 1996년생 동갑내기 여중학생 멤버 스핀(SPIN)과 이엘(EL) 등 2인조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컨츄리 음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기타도 직접 연주하며 노래할 계획이다. 스핀은 학교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엄친딸로,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3년부터 여러 싱글앨범의 피처링에 참여한 바있다. 이엘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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