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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의 그녀 신현빈은 누구? '베드신도 당당'
래퍼 뮤지션 김진표와 베드신을 당당하게 연기한 배우 신현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디지털 싱글 '가지말 걸 그랬어'를 발표한 김진표는 자신의 뮤직비디오를 기획부터 출연, 감독, 편집, 촬영까지 1인 5역을 모두 맡아 화제를 모은데 이어 신인배우 신현빈과의 애틋한 러브신을 2만장의 사진컷에 녹여냈다.
김진표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신현빈(23)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에서 미술사 이론을 전공한 재원으로 영화 '방가?방가!'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신현빈은 "초저예산 뮤직비디오라 해서 작품의 퀄러티가 결코 낮지 않을 것"이라며 "진표 오빠의 배려 덕분에 데뷔 이후 첫 뮤직비디오를 무사히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빈은 최근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연분홍빛 드레스를 선보여 언론으로부터 여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표는 2만컷의 사진을 활용해 ‘스톱모션’과 ‘플립북’ 기법으로 수준 높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동료가수 길과 이적, 김동률, 타이거JK는 뮤직비디오 완성도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다음 작품 뮤직비디오를 제작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또한 실제 영상 제작 관련 종사자들도 각자 트위터를 통해 “입봉작으로 믿을 수 없다”, “전업해도 문제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접한 팬들도 “김진표라는 감독의 감각. 능력자였다”, “한장 한장 찍은 사진으로 만든 신기한 뮤비다. 그의 랩이 돋보여 더욱 멋지다” 등 뮤직비디오의 수준을 칭찬했다.
김진표의 디지털 싱글 ‘가지말 걸 그랬어’는 옛 연인의 결혼식에서 느낀 감정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표현한 곡이다. 4분 15초의 길이 중 50마디 이상을 랩이 차지하는 등 파격적인 곡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많은 매니아를 보유한 라디(Ra.D)가 작,편곡을 맡아 감성적인 멜로디를 선보였으며 라디의 리얼콜라보에 소속된 주영이 피처링을 도왔다. 이번 싱글은 음원공개 후 벅스, 네이버뮤직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