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연' 납치 동영상 캡쳐


소녀시대 태연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써니의 의연한 사고 대처 능력이 박수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해 ‘런 데빌 런’을 부르던 중 돌연 무대로 난입한 남성팬에게 이끌려 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실을 빨리 알아챈 개그맨 오정태와 멤버 써니는 당황하지 않은 채 침착하게 저지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100여 명의 경호원이 투입됐지만, 사건을 막지 못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경호원들의 허술함에 화가 난다", "만일 남성팬이 안 좋은 행동이라도 했다면..끔찍하다", "역시 써니, 의연하다", "써니가 분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사과와 함께 18일 관객에게 전액환불을 알리며 일단락했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