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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너에게로 또다시 '36.3 최고점'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도전자 김혜리가 '너에게로 또다시'로 첫 본선 무대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위탄’ 첫 본선 생방송 무대에서 김혜리는 80~90년대 히트곡을 부르는 미션을 받아 가수 변진섭의 곡 ‘너에게로 또 다시’로 무대에 올랐다.
김혜리는 멘토 이은미로부터 받은 애칭 ‘1급수 목소리’의 명예를 되찾으려는 듯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록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은 “사실 김혜리를 1급수 목소리로 인정 안 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1급수를 만난 듯한 느낌이다”고 평했다. 가수 신승훈은 “생방송이라 긴장을 한 것 같지만 훌륭했다”고 칭찬했으며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 역시 “매우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 동안 김혜리에 대해 말을 아꼈던 김윤아도 “항상 씩씩한 모습만 봤는데 오늘은 여자로서의 얼굴까지 봤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김혜리는 심사위원 점수 40점 만점에 김태원 9.6점, 방시혁 9점, 김윤아 8.9점, 신승훈 8.8점 등 36.3점을 받아 12명의 생방송 무대 진출자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혜리 손진영 외에 백청강 이태권 권리세 정희주 백새은 데이비드오 노지훈 조형우 셰인 황지환 등 12명이 경연을 펼친 ‘위대한 탄생’에서는 권리세와 황지환이 안타깝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