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 방송 캡쳐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어린 시절 담도폐쇄증을 앓아 큰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효린은 “출생 당시 몸무게가 4.2%로 측정돼 우량아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손상을 주는 신생아 희귀병 담도폐쇄증에 걸려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뒤 장중첩증(장이 안으로 말려들어가는 병)이 찾아와 배를 2번이나 개복한 탓에 쓸개가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효린의 고백에 출연진들은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효린은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밝은 미소로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보내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육상돌’ 효린에게 이런 사연이 있다니 놀랍다”, “담도폐쇄증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등의 응원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효린을 비롯해 김병세, 강수지, 유인나, 박한별, 남규리, 조현재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