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비스트 리더 윤두준이 일본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윤두준은 18일(오늘) 오후 6시, 비스트 앙코르 콘서트 <Welcome back to BEAST airline>에 앞서 진행된 기자긴담회에서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오는 3월 미니앨범 <쇼크>를 정식 발매하며 일본 활동의 신호탄을 알리게 된 비스트는 일본 활동에 최적할 수 있는 스케줄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윤두준은 “언어와 음악이 모두 준비된 상태”라며 “일본에서의 활동 컨셉은 한국에서 보여진 것처럼 비스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컨셉이 일본에서 통할지 안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비스트의 색깔을 보여주고 열심히 활동하다 보면 언젠가 진심이 통할 거라고 생각한다. 퍼포먼스 그룹으로 다가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이기광은 “한 일본사이트에서 비스트 멤버 중 가장 선호하는 멤버를 투표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두준 군이 1위를 차지했다”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옆에서 듣고 있던 윤두준은 “창피하다. 사실 우리가 쇼케이스 이후로 일본에 간 적이 없어서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준비는 이미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비스트는 18일(오늘)과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Welcome back to BEAST airline>을 열고 2만 4천여 명의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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