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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포미닛-지나, 말레이시아 K POP 단독 공연 '성황'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인 포미닛, 비스트, 지나(G.NA)가 말레이시아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의 STADIUM BEGARA에서 열린 대형 한류 콘서트 ‘DiGi LIVE K-POP PARTY 2011’에는 약 5천여 명의 팬들과 100여 팀의 현지 언론 매체 및 VIP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열렸다.
말레이시아의 최대 통신사 DIGI 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만나고 싶은 K-POP를 뽑은 현지인들의 인기도 조사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한 큐브 아티스트 세 팀의 단독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두 번째로 말레이시아를 찾은 비스트와 첫 방문인 포미닛, G.NA는 입국 당시부터 많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오후 8시 30분에 시작된 공연에 앞서 힐튼호텔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이례적으로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도 많은 해외 취재진들이 입국해 열기가 고조됐다.
공연의 첫 주자로 G.NA가 ‘꺼져줄게 잘살아’무대를 시작하자 스태디움 전체를 메운 함성이 떠나갈 듯 했다. G.NA는 화려한 무대와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G.NA 다음 주에 발매되는 새 앨범 <BLACK &WHITE>에 대한 계획을 말하는 순간,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을 하기도 했다.
이어, 포미닛이 무대에 올랐다. 팬들의 환호성은 역시나 대단했다. 아시아 전역에서 이미 인기를 선점하고 있는 포미닛의 인기를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특히, 포미닛은 영어는 물론 미리 익혀둔 말레이시아어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성의 넘치는 팬서비스로 많은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큐브의 아티스트는 비스트. 최근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비스트의 등장에 공연장은 순식간에 열광과 흥분으로 가득 찼다.
비스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SPECIAL’의 무대를 시작, 최근 정상에 올랐던 ‘BEAUTIFUL’까지 쉴 새 없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관객 분위기를 하나로 묶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마치 비스트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다.
한편, 비스트는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하는대로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 준비에 전격 돌입하며, 포미닛은 컴백을 위한 앨범 준비를, G.NA는 오는 18일 타이틀 곡 ‘BLACK &WHITE’의 음원을 공개하며 또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