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뮤직뱅크> 장면 캡쳐


2011년 첫 신인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6인조 걸 그룹 달샤벳이 데뷔 무대에서 골반 댄스인 ‘짱구춤’을 선보이며 유행을 예고했다.

신예 6인조 걸그룹 달샤벳(비키,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은 지난주 6일 M net ‘엠카운트다운’, 7일 KBS 2TV ‘뮤직뱅크’,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김정은의 초콜릿’에 연이어 출연해 깜찍한 의상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음악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달샤벳 짱구춤’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달샤벳 짱구춤은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 부분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가 추는 춤을 연상하듯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춤이다.

‘짱구춤’을 본 누리꾼들은 “신나는 리듬에 나도 모르게 몸이 저절로 들썩인다”, “골반이 빠질 것 같다”, “허릿살을 빼는데 효과적일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으로 관심을 보였다.

달샤벳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김나래 씨는 “달샤벳의 짱구춤은 골반을 신나는 리듬에 맞춰 좌우로 강하게 흔들며 역삼각형 대형에서 삼각형 대형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특징인데, 언뜻 보면 춤이 쉬워 보이지만 박자가 빨라 따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4일 히트 작곡가 이트라이브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데뷔 앨범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를 발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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