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재범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솔로가수 박재범 팬들의 훈훈한 선행이 계속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 30대 이상 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박재범 팬페이지 ‘언더그라운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정기 기부처인 어린이 재단과 박재범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체육협회에 각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로써 언더그라운드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꾸준히 이어온 기부금액이 1억 원을 달성하게 된 것.

지난 2009년 9월 ‘언더그라운드’는 네이버 해피빈 저금통('박재범을 사랑하는 사람들'  http://fund.happybean.naver.com/488331)을 통해 후원액 모금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8천 8백여 만원의 누적 후원금이 모금되어 ‘어린이 재단’에 정기 기부를 진행, 매달 결식 아동과 해외 입양인에게 책 보내기에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언더그라운드'의 회원들은 직접 어린이 재단’ 산하의 복지시설을 방문,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총 16회의 오프라인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10월과 2010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1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구호를 위해 5백만원의 가치가 있는 콩 5만개와 현금 500만원을 포함 총 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한편 '언더그라운드'는 이러한 일련의 선행들에 대해 "지난 9월 재범의 탈퇴 당시부터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순수한 의도와 자세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진행하고자 했던 처음의 마음이 유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박재범 팬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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