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써니


네티즌들이 연말 술자리 모임에서 끝까지 자리 지킬 것 같은 아이돌로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연말 술자리 모임에서 끝까지 자리 지킬 것 같은 최고의 '주당'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써니가 1위를 차지했다.

총 2,116표 중 1,412표(66.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써니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꼽은 주량이 가장 센 멤버로, 연말연시에 집중된 어색한 술자리에서도 특유의 밝은 애교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그룹 JYJ의 재중이 239표(11.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팀 동료 유천이 과거 방송에서 "주량이 너무 많고 빨라 힘들었다"라고 밝힌 바 있는 재중은 빼어난 노래로 술자리 분위기를 이끌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3위에는 70표(3.3%)로 그룹 신화의 전진이 뽑혔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소주 15병이 주량"이라고 밝혀 화제가 된 전진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손꼽히는 연예인이다.

이 외에 그룹 샤이니의 온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신화의 에릭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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