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걸 그룹 '포미닛'이 4,000여 팬들이 운집한 일본 현지 두 번째 단독콘서트의 첫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 전부터 이틀 연속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포미닛은 공연 첫 날인4일, 제프 도쿄에서 가진 ‘4Minute LIVE Energy Vol.2  DIAMOND’으로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포미닛은 ‘MUZIK’으로 공연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으며, 히트곡 ‘HUH‘와 ‘I My Me Mine’의 파워 넘치는 무대에 이어 각 멤버들의 개인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단숨에 열광케 했다. 특히, 개인무대에서 ‘Dejavu’를 부른 가윤은 격렬하고 섹시한 춤을 무리 없이 소화해 찬사를 받았으며, 지현은 ‘Like a virgin’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재해석한 무대로 남성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London bridge'로 깜찍한 악동 이미지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막내 소현의 무대 역시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현아는 자신의 솔로곡 Cha'nge'의 무대로 '현아 신드롬'을 재현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지윤은 락커로 변신, 시원시원한 보이스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스탠딩 공연에 묘미인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포미닛은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콘서트였던 것 같다. 두 번째 공연인데, 오랫동안 함께 해왔던 것처럼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멋진 공연이었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대해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미닛은 5일 오사카 도지마 홀에서 단독 콘서트의 열기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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