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 제공


그룹 투애니원의 멤버 박봄이 뜨거운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봄은 “얼마전 미국에 가서 너무 뵙고 싶었던 분을 만나고 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당시의 모습이 방송에 나왔었다고 운을 뗀 박봄은 그 분은 바로 자신이 미국에 있을 때 돌봐준 친 이모라고 밝혔다. 박봄은 “내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제일 먼저 고백했던 분이고,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라고 이모에 대해 설명했다.

박봄은 어느날 건강이 악화된 이모가 아픈 모습을 나에게 보이기 싫어 잠시 다른 집에 보냈고, 이후 사망소식을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어린 나이라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그녀는 10년 만에 이모의 묘비를 찾아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인이 이승기와의 열애설 전말을 속 시원히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