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민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학생 연예인으로 그룹 샤이니의 태민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교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학생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태민이 1위를 차지했다.

총 9,574표 중 6,712표(70.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태민은 중학교 3학년 때인 2008년 데뷔해 최연소 아이돌 가수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학생 연예인이다. 현재 청담고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인터넷에는 학생 태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MBC 시트콤 '태희 혜교 지현이'에서 엄친아 준수 역을 맡으며 교복 입은 모습을 마음껏 뽐낸 바 있다.

이어 가수 아이유가 831표(8.7%)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여고생 가수'라는 칭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유는 현재 동덕여고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가수 아이유가 아닌 교복 입은 여고생 이지은의 모습을 종종 선보이고 있다. KBS '도전 골든벨' 동덕여고 편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위에는 380표(4%)로 그룹 'f(x)'의 설리가 뽑혔다.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설리는 교복을 깔끔하게 입은 중학교 졸업 사진과 고등학교 재학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 '인기가요'에 교복을 입고 등장해 인터넷 화제로 떠올랐다.

이 외에 그룹 '카라'의 강지영, '티아라'의 지연, 배우 유승호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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