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비스트 첫 단독콘서트 티저 영상 '장현승 편' 캡쳐


비스트의 콘서트 멤버별 티저 영상, 두 번째 버전이 공개돼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12월 12일, 비스트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데뷔 1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치를 예정이다. 비스트 콘서트의 2차 티저영상 (장현승 편)은 1차 윤두준 편에 이어 진지한 내용을 장난기 어린 상황 연기로 재미있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기장’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은 비스트의 이번 콘서트 컨셉은 ‘LET’S FLY, LET’S PLAY’로, 비스트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모토로 한다.

콘서트 공식 명칭은 ‘웰컴 투 비스트 에어라인(Welcome to BEAST Airline)’콘서트 티저 영상 2편은 이 비행기의 탑승객이 될 관객들에게 해피 비행 수칙을 알려주는 ‘공연 중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때’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영상에서는 장현승의 임기응변식 연기와 비스트 특유의 재기 발랄함이 돋보여 팬들의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멤버들이 온 몸으로 설명하는 콘서트 팁을 본 뒤 “콘서트가 임박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정말 기대된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처 콘서트 티켓팅을 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도 쇄도하는 등 이는 첫 단독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전날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7만명에 이르는 팬들이 몰려 서버 다운을 야기했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제작된 것이었으나, 1편 공개에 이어 2편 역시 엄청난 반응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기존의 콘서트 티저 영상이 단순히 공연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에 비해 비스트는 새롭게 개인별 캐릭터에 맞춘 상황 연출로 개인별 티저 영상을 제작한 것부터 남다른 시도다. 또한 팬들은 각자 이 영상을 공연 당일, 관객이 공연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준비할 사항들을 미리 알려주는 지침서로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비스트 콘서트는 예매 오픈 30분만에 매진이라는 무서운 예매율을 보였고, 단숨에 공연 예매율 순위 1위에 올라 비스트의 아이돌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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