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네티즌들이 2010년 군 제대 후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연예인으로 가수 성시경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2010년 군 제대후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성시경이 1위를 차지했다.

총 1,480표 중 256표(17.3%)의 지지를 얻은 성시경은 지난 5월 22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뒤 9월 후배 가수 아이유와 함께한 디지털 싱글 '그대네요'를 발표하며 '성시경표 발라드'의 컴백을 알렸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하며 최고의 복귀 신고식을 선보였다.

이어 가수 이정이 194표(13.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해병대 자원입대와 성실한 군 생활로 일명 '까임방지권'을 취득한 그는 네티즌들로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코너의 새 멤버로 적극 추천을 받을 정도로 대중들의 기대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가수다.

3위에는 165표(11.1%)로 그룹 '신화'의 에릭이 뽑혔다. 오는 30일 소집해제를 하는 에릭은 노래와 연기 두 분야 모두 인정을 받은 대표적 연예인으로 이미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식지 않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가수 하하와 나얼(브라운 아이드 소울), 배우 조승우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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