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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운동화 기부로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도'
가수 손담비가 제 3세계 가난한 어린이를 돕기위해 나섰다.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브랜드 데상트 코리아와 함께 제 3세계 아이들에게 희망의 신발을 전달해주는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 것.
이번 캠페인은 전국 데상트 매장으로 오래된 운동화를 기증하면 고객이 새 운동화를 구입시 일정금액을 보상해주며, 판매금의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빈민국 아이들에게 희망의 신발로 전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또 하나 큰 특징은 제 3세계 지원과 함께 국내 어려운 이웃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점인데, 기증된 신발은 아름다운가게 전국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그 수익금으로 다시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이와 함께 기증자가 데상트 매장에서 운동화를 구매시 현금 1만 5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기증자에 대한 혜택도 크다.
가수 손담비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남다르다. 제 3세계 저개발국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발은 특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지역이 산간지역이거나 오지인데다 학교가 멀어 제대로 된 신발이 없으면 통학에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이에 손담비 측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운동화 한 켤레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니,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9월 1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국 데상트 매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