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강심장' 제공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의 멤버 허가윤이 '강남여자'라는 별명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연출 박상혁 박경덕)에 출연한 허가윤은 '강남여자'라는 별명을 안겨준 공항사진을 공개하며 "공항에서 입었던 옷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선글라스와 핸드백이 700만원 상당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네티즌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1500만원어치라고 추정했는데 선글라스는 비행기에서 내리는데 눈이 너무 부어서 코디 언니가 자기 걸 빌려준 것"이라며 "800만원으로 추정한 원피스는 해외 중고숍에서 좋게 구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허가윤은 "1500만원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20만원도 안 될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가윤은 '강남여자'라는 별명에 대해 "별명이 생긴 후 협찬과 증정이 많이 들어왔다. 오해지만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포미닛 허가윤, 김현아를 비롯 2AM 진운, 2PM 찬성, 준호, 씨엔블루 정용화, 애프터스쿨 가희, 황보라, 신정환, 고영욱, 노사연, 손담비, 박정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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