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네티즌들이 남성아이돌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메인 보컬로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남성아이돌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메인 보컬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아준수가 1위를 차지했다.

총 72,498표 중 28,132표(38.8%)의 지지를 얻은 시아준수는 허스키한 고음과 풍부한 감정표현이 매력적인 보컬로, 음악평론가들이 꼽는 가창력 좋은 보컬리스트로 수차례 꼽힌 바 있다. 네티즌들로부터 아이돌로 묶이기엔 아깝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탄탄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뮤지컬까지 도전,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13,670표(18.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시원하게 터져나오는 보컬과 독특한 음색을 가진 종현은 평단과 팬들 사이에서 탈아이돌급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만 20세의 어린 나이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보컬리스트다.

3위에는 11,948표(16.5%)로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뽑혔다. '예술 성대'를 뜻하는 그의 예명처럼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특징인 예성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주제곡을 부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두 편의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 외에 그룹 SS501의 허영생, 신화의 신혜성, 비스트의 양요섭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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