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애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 제공


연예계 대표 패션 아이콘이자 2010년 최고의 완판녀로 자리매김한 황정음이 오밤중에 강남의 한 쇼핑몰에 나타나 거금을 들고 새벽까지 쇼핑을 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인즉슨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 중인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의 촬영을 위한 쇼핑으로 제작진은 황정음의 쇼핑실력을 통해 패션 감각을 테스트하는 미션을 제시했다.

최고급 패션아이템들이 즐비한 강남의 유명 편집샵을 빌려 영업이 끝난 후 황정음에게 천만 원을 지급한 뒤 원 없이 쇼핑을 해보도록 제안한 것이다. 이에 황정음은 어린 시절 꿈과도 같았던 현실에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

그러나 천만 원을 그냥 줄 제작진들이 아니었다. 전문가들도 울고 갈 패션상식 퀴즈, ‘패션 고사’를 제안해 정답을 맞힌 수만큼 쇼핑 금액을 획득, 이후 지급받은 금액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쇼핑을 해야만 쇼핑한 물건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황정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퀴즈에 임했고 금액을 맞추기 위해 종횡무진 매장을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했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황정음은 자신의 사생활을 거침없이 공개하겠다고 해 화제가 됐는데 첫 회 촬영에서부터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자신의 애마를 운전해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황정음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연인 김용준에게 통장 잔고 487원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하지만,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CF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런 그녀가 선택한 애마는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라는 벤츠의 E클래스 시리즈.

한편, 황정음의 애마와 아직은 서투른 드라이빙 실력 외에도 연예계 최고의 잇(it)걸 다운 황정음의 패셔너블한 일상들은 17일(내일) 저녁 6시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을 통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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