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다사운드 제공


6년 만에 돌아온 가요계 큰 형님 DJ DOC가 소리바다 주간 차트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초특급 신예 미쓰에이의 무서운 독주를 막았다.

소리바다가 발표한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 주간차트 1위는 DJ DOC의 7집 타이틀 곡 ‘나 이런 사람이야’가 차지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는 직설적이고 당돌한 가사가 특징인 일렉트로닉 힙합곡으로 가수 싸이와의 공동 작업으로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하늘의 솔로곡 ‘부치지 못한 편지’가 4위, 트렌디하고 경쾌한 전자음으로 DJ DOC의 느낌을 살린 ‘투게더’가 7위, 아이비가 피처링한 ‘오늘밤’이 10위를 차지하는 등 소리바다 TOP 10에 무려 네 곡을 올려 놓으며 변치 않은 가요계 악동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 일색이었던 가요계에 DJ DOC, 보아 등 대형 가수들이 컴백해 들을거리, 볼거리 다양한 하반기 가요계를 이끌고 있다”며 “세븐, 손담비 등의 대형 가수 컴백이 기대보다 큰 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내공 10년차 이상 가수들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한편, DJ DOC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2010 DJ DOC POOLSIDE PARTY’를 통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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