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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K.R.Y, 일본 첫 콘서트 1만 관객 '운집'
규현, 려욱, 예성으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가 일본 첫 라이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슈퍼주니어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2회(2시, 6시)에 걸쳐 펼쳐진 ‘슈퍼주니어 K.R.Y. SPECIAL CONCERT IN JAPAN 2010’에는 일본은 물론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약 1만 명의 팬들이 운집해, 아시아 스타다운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슈퍼주니어 유닛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이자 해외 공연으로, 유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기존 슈퍼주니어 공연과는 달리, 전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음악성과 가창력이 부각된 감성적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K.R.Y.는 ‘꿈꾸는 히어로’, ‘걸음을 멈추고’ 등 OST 수록곡과 ‘마주치지 말자’, ‘응결’ 등 슈퍼주니어 앨범 발표곡, ‘듣죠…그대를’, ‘너 아니면 안돼’, ‘봄날’ 등 솔로곡까지 총 20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일본 팬들과 보다 가까이 교감하기 위해 일본어 멘트는 물론 J-POP 무대도 특별히 준비, 규현은 ‘Infection’(오니츠카 치히로)과 ‘히토미오 토지테’(히라이 켄)를, 려욱 ‘미카츠키’(아야카), 예성 ‘운메이노 히토’(EXILE)를 불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멤버 동해와 성민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 듀엣으로 선보인 ‘쿠루미’(Mr. Children)를 비롯해 ‘What if’, ‘거울’ 등 슈퍼주니어-K.R.Y.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 무대로 콘서트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UPER JUNIOR 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