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스타 강타가 지난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KANGTA ASIA TOUR 2010 in Beijing’ 콘서트를 팬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타는 이날 무대에서 ‘북극성’, ’가면’, ’그해 여름’등 기존 히트곡들을 비롯, ‘Desperado’,’Right here waiting’등 애창곡을 모은 팝 메들리, 중국 가수 도철의 ‘적막적계절(寂寞的季節)’, 임유가의 ‘설황'등 중국 현지 인기 곡, 캔디, 행복, 빛 등 H.O.T 히트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타는 하반기에 중국에서 첫 발매되는 중문 앨범 타이틀 곡 ‘애, 빈률 (,率)’과 ‘바보병’, ‘하고 싶은거 다’ 등 신곡 4곡도 최초 공개해, 공연 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물론 중국 언론의 관심도 집중시켰다.

또한 강타의 3집에 수록된 듀엣곡 ’7989’를 함께 열창한 장리인을 비롯, ‘We are the future’ 무대에서 깜짝 등장한 슈퍼주니어의 이특, 은혁, 신동, 동해, 히트곡 ’ I believe’, ’보이지 않는 사랑’ 등을 선사한 신승훈까지 강타와 친분이 두터운 선, 후배 가수들도 함께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더불어 콘서트의 후반부에는 강타가 이미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던 콘서트 수익금 100만 위엔 (한화 약 1억 7천만원)을 기부하는 자리도 마련해 관객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단중앙전국소공위에 전달, 강타의 기부금은 향후 중국의 산골소년들을 정상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교사를 교육시키는 자선사업에 쓰여질 전망이다. 

한편, 중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타는 하반기 아시아에 발표할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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