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르걸 제공


걸 그룹 '티아라'의 막내로, 드라마와 무대를 종횡 무진하며 인기 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지연이 <엘르걸>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유승호를 짝사랑하는 학생 나현정으로 출연했던 지연은 영화 <고사 2>에서는 무서운 사건에 휘말리는 세희란 역할을 맡아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 이에 맞춰 이번 화보도 티아라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중성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한 껏 선보였다.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검정 수트에 나비 넥타이를 매치해 매니시룩을 선보인 지연은 얼굴을 찡그리거나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 애잔한 슬픈 눈빛 등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아이돌 가수답지 않게 깊이 있는 인터뷰를 이어갔던 지연은 “처음 진행하게 된 공포 영화 촬영이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며 “하루 종일 물 속에서 눈을 뜨고 촬영하다가 눈이 안 보이기도 했지만 병원에 가는 대신 식염수로 눈을 세척하고 촬영에 들어갔다고”고 밝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여느 또래 학생처럼 아이돌에도 관심이 많았던 지연은 요즘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세련된 그룹으로 '비스트'를 꼽았으며, 특히 '빅뱅'의 권지용의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기타 레슨을 시작한 지연은 재즈 댄스도 배워보고 싶다고 밝힌 그녀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8월호 및 '엘르 엣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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