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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김경록-제국의아이들 희철, '나 제비에요~'
V.O.S 김경록과 ZE:A(제국의아이들) 정희철이 바람둥이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경록과 정희철은 백재현 연출의 창작뮤지컬 '루나틱 드림팀 2010'의 나제비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극중 나제비는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로 모든 여자를 자신의 여자로 만드는 매력 있는 캐릭터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매력의 나제비를 연기하며 선의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연출자 백재현으로부터 "관객들이 상상할 수 없는 새로운 나제비"라고 칭찬을 받은 정희철은 20일 첫 무대에 올라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희철은 "무대에 서서 연기를 한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간절히 이루고 싶은 소망이었다.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이룰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뮤지컬 첫 도전이라 걱정도 많고 부담도 됐는데 함께 나제비 역을 맡은 경록이 형과 같이 출연하신 배우 분들이 모두 잘 다독거려주고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임에도 쟁쟁하신 대선배님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 '이별드립' 활동과 병행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보다 하나씩 배워가는 기쁨이 너무나 컸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