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플래닛905 제공


티맥스(T-MAX) 멤버 신민철이 아이돌 그룹 시절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까불지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티맥스 리더 신민철은 10년 전인 지난 2000년 아이돌 그룹 B.O.K로 활동,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대중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티맥스가 인기 급 상승세를 타자 그에 대한 관심이 치솟으면서 숨겨둔 과거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

이번에 공개된 과거 사진에서 신민철은 현재 파격적인 레게머리를 하고 절제된 댄스를 선보이며 강한 남성미를 펼치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파릇파릇한 꽃미남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이어 신민철은 B.O.K 활동 당시 과감한 오렌지색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헐렁한 옷, 커다란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코디하는 등 전형적인 20대 힙합 아이돌 그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금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인데 아이돌 그룹 당시에는 활짝 웃는 모습이 개구쟁이 같고 너무 귀엽다”, “저 당시에는 신민철이 박한비 보다 훨씬 꽃미남이었던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B.O.K 실패 이후 신민철은 지난 7년간 연습에 매진, 실력을 인정 받아 티맥스에 전격 발탁됐다. 티맥스 정규 1집 앨범 준비 당시 노래 선생님을 따로 초빙할 필요 없이 신민철의 지도하에 노래연습을 가져왔다는 귀띔이다.

사진 공개에 대해 신민철은 “어린 시절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신선하다. 그때는 지금 티맥스 멤버인 김준의 금발보다 더 파격적인 오렌지색 머리를 누구나 다 하던 시절이었다”며 “오랜 시간 가수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앨범 내고 활동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다. 사실 가수는 앨범활동 하지 않으면 반 백수나 다름없는 것 같다. 정규 1집 앨범에 좋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기대가 크고,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실력파 4인조 꽃미남 그룹으로 재탄생한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가 음반집계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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